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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생활 속에서 전승되어 온 아프리카의 무속

2014-10-27 16: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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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인들이 아메리카에 노예로 끌려갔을 때, 그들의 종교는 지하로 숨어든 반면 그들의 신들은 크리스트교의 성인들로 변모하게 되었다. 그러한 아프리

카 믿음의 공통 요소로는 북치기, 춤추기를 통한 무아지경에 빠져들기, 피의 공양, 로아(loa)라는 신들이 몸에 강림하는 것이 있었는데, 주술자는 대개 흰옷

을 입고 의식을 치렀다.
 아이티의 부두는 다호메안, 이보, 마고 부족들의 신앙을 통합한 것이다. 이 부두교인들은 절대신인 그란 메트를 믿는다. 그러나 그란 메트는 다가서기 힘든

존재이기 때문에 그들은 더 낮은 지위의 신인 로아를 함께 숭배했다. 중요한 로아의 예를 들면 최고 조상신인 거대한 뱀 단발라, 달의 여신 어줄리, 영혼의

문을 포함한 모든 통로와 울타리를 관리하는 어줄리의 남편이자 태양신 레그바(‘파파’라고 불렀다), 어두운 안경을 쓰고 있으며 술 마시고 시가를 피는 죽

음의 신 남작 사메디가 있다. ‘가장 신성한 신들’이라는 뜻을 가진 훈포 의식 때는 소환된 신들이 의식에 참여하는 자 위에서 ‘말을 타고’ 그를 지배한다

. 그런데 정작 참여자는 신이 내린 동안의 일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산테리아는 스페인 언어권 지역, 특히 쿠바에서 발생했었는데, 여기서 아프리카의 영향은 주로 나이지리아의 요루바 부족에게서 왔다. 그들의 언어는 아직도

의식에 사용된다. 주요 신도들은 산테로와 산테라들이다. 이들은 사제장 바발라워 함께하며 오바탈라를 필두로 한 조상신 오리샤들을 숭배한다. 최고 조상신

오바탈라는 말 탄 백인으로 표현되며, 그의 부인 오두두아는 주로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는 흑인으로 표현되었다. 실제로 산테리아에서는 코코넛과 약초가 중

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들은 바닷조개 또는 코코넛의 속살을 던져 점을 쳤다. 그에 반해 언제나 남성이 하는 바발라워는 밀짚으로 짠 깔개에 16개의 조개를

던져 이파의 테이블에 조언을 구했다. 이때 조개가 나타내는 무늬가 개개인을 상징하는 오리샤, 식물, 탄생석, 동물을 가리켰다. 또한 케이폭 나무는 악령을

쫓을 수 있었기 때문에 가장 신성한 식물이었다. 그리고 물도 악령을 쫓는 데 사용되었다.


박 점 식 (한국무속협동조합 중앙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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