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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2020 년 06 월 03 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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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관리자
제 목   무당, 무속 단체는 많으나 법률적으로 인정 못 받는 단체들
파 일   file0-1581226643842.jpg(5 Kb),  

 

현재 이 나라에는 수백 개의 종교 단체가 있다.
이에 따라 무속 계에도 몇 개의 단체가 있는 걸로 안다. 토속 신앙과 불교가 합해져서 스님 계열의 무속도 있고 순수 무속만의 단체들도 여러 개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단체로 설립을 하여 무슨 일을 하시는지 여러 무속인에게 물음을 던져 보았다. 이구동성 하는 말이 회비만 냈지 하는 일이 무엇 있냐고 불평을 늘어 놓는다. 그러면 단체에 안 들어가시면 되지 않느냐고 물으니 지부장이란 사람이 몇 사람을 데려와 가입을 하지 않으면 간판 내릴 줄 알라고 협박도 하여 골치가 아파서 그냥 상납하는 양 돈만 내고 있다고 말하는 무속인도 있다.
가슴이 답답해진다. 이왕 무속 단체를 설립하셨다면 이 나라의 원조 종교인 지도자로서 모두가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으로 질을 높여주며 무속인들을 위한 진정한 대변인으로서 이끌어 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고 돈 많이 내는 사람이 대우 받기 이전에 회비를 걷어 무속인들을 위하여 써주어야 되지 않겠냐 싶다.
굿을 가르쳐 주는 것도 법도를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니고 굿돈 많이 받아 일이 안 풀려 사기라고 고소한 무속인을 대변해 주는 단체가 아니라 진정한 무속을 위해 교육과 질을 높여주며 이 나라에 종교로서 자리를 마련해주는 단체가 되었으면 한다. 모 어느 무속인은 수년간 걷어들인 수많은 회비를 어디다 어떻게 쓰시는지 알 수가 없다 한다. 어느 무속인은 계약서를 손님과 체결하는 양식을 갖춘 서류를 보여준다.
세상 어느 종교가 교우에게 계약서를 체결한단 말인가. 양심껏 하면 되는 것이요.
인연이 닿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지 굿을 하기 위해 계약서를 내밀고 제가와 체결을 하려면 어느 제가가 그 무속인을 믿고 굿을 하며 사기칠 마음이 없으면 왜 굳이 계약서를 쓰라 하냔 말이다.
이런 것을 만들어내어 만약에 굿이 잘못되어 고소 안 당하는 계약서를 배포할게 아니라 무속인으로서 지켜야 하는 정도를 널리 알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나라의 토속 신앙이 승목을 입고 스님에 법도를 따라 움직여야 한다면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그래야 멸시를 덜 받고 존경도 받을 수 있다는 데서 그렇게라도 해야 하는 무속에 현실이 정말로 가슴이 아파 온다. 과거, 현재, 미래를 속속히 볼 수 있는 무속. 이 시대 어느 종단에서도 볼 수 없는 능력을 지닌 우리 무속을 위하여 보다 향상 시킬 수 있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무속을 이끌어 주는 단체가 되었으면 바라는 마음이다.